- 내년도 디자인 추가 개발 및 대량 생산 체계 구축 통한 상용화 본격화 예정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강원도 영월 대표 문화유산인 ‘창령사지 석조 오백나한상’이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통해 매력적인 로컬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영월 고유 가치를 담은 ‘오백하나 헤리티지 디자인 연구 개발’ 성과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월 10경과 창령사지 오백나한상이 지닌 예술성 및 경관 가치를 MZ세대의 취향에 맞게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단순한 보존을 넘어, 지역 유산을 현대적인 브랜드로 구축하려는 시도다.
프로젝트의 핵심인 디자인 연구 개발에는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이자 조소 전문가인 양상근 교수가 책임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양 교수는 나한상 특유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인간적인 희로애락을 정밀한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학술적·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시장에서는 나한상의 개성을 담은 3D 모델링 피규어 10종을 비롯해 키링, 실용적인 굿즈 패키지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특히 지난 22일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양상근 교수가 직접 제작 비하인드를 전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 교수는 “300구 이상의 나한상이 가진 개별적 개성을 캐릭터로 변환하는 작업은 지역 유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이었다”며, “영월 오백나한이 지속적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콘텐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년도 사업 확대… 영월 대표 ‘로컬 굿즈’로 육성
영월문화도시센터는 이번 1차 성과를 디딤돌 삼아 내년부터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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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보강: 기존 10종 외에 추가 나한상 모델 선별 및 디자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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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 구축: 상용화에 적합한 생산 공정 확립 및 대량 생산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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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확산: 영월을 상징하는 대표 로컬 브랜드로서 유통망 확보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이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이 시대의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콘텐츠와 굿즈를 통해 영월의 매력을 소비자들이 직접 소유할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