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센티브 20% 상향 시점과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가 지역화폐 ‘탄탄페이’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국민 메신저 기반의 ‘카카오페이’와 연동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실물 카드를 반드시 소지해야 했던 이용자들 불편함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 ‘아이폰 유저’도 이제 핸드폰만 있으면 결제 "OK"
이번 서비스 도입 가장 큰 수혜자는 아이폰(iOS) 사용자들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KB Pay' 기반 간편결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구동되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기종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QR코드나 바코드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이용자 범위가 전 시민으로 확대됐다.
■ 이용 방법은 ‘간편’, 혜택은 ‘그대로’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페이 앱 내 ‘카드 등록’ 메뉴에서 본인의 탄탄페이 실물 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된다. 이후 카카오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탄탄페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로 결제하더라도 기존 캐시백 혜택은 실물 카드 사용 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 소비 활성화 ‘시너지’ 노린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 시점이 절묘하다. 현재 태백시는 3월 신학기와 봄맞이 소비 촉진을 위해 ‘탄탄페이 인센티브 20% 상향(월 구매 한도 75만 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결제 방식이 편리해짐에 따라 인센티브 혜택을 누리려는 시민들 이용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한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이 카드 발급 후 즉시 모바일 등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 내 관광 소비 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탄탄페이가 시민들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만큼, 결제 문턱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탄탄페이가 생활 밀착형 결제 수단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