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위 자리를 둔 더불어민주당 김상수 vs 무소속 심창보 ‘0.1%p’ 차 혈투, 한 치 앞도 모른다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태백시 나선거구(상장, 문곡소도, 장성동)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연리지TV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두 명의 강력한 선두 주자가 독주 체제를 갖춘 가운데, 마지막 남은 시의원 입성 티켓 한 장을 거머쥐기 위한 중위권 후보들 혈투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 0.3%p 차 ‘숨 막히는’ 선두 경쟁: 남궁증 vs 정연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남궁증 후보가 24.4%로 1위를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더불어민주당 정연태 후보가 24.1%로 턱밑까지 추격하며 0.3%p라는 미세한 차이로 선두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사실상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 당선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가다. 지역 정가에서는 "공조직력의 남궁증이냐, 안정감의 정연태냐"를 두고 유권자들 표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단 0.1%p 차!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은?
이번 선거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누가 3위로 입성할 것인가'이다. 시의원 정수 3석 중 남은 단 한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김상수 후보(13.2%)와 무소속 심창보 후보(13.1%)가 단 0.1%p 차이로 대격돌 중이다.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수준의 격차인 만큼, 남은 선거 기간 중 발생하는 사소한 변수 하나가 당락을 결정지을 '캐스팅보트'가 될 전망이다.
정당 지지세를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 김상수냐, 다선 의원으로 보여준 안정적 시의원 역량으로 다시한번 무소속 야성을 앞세운 심창보냐를 둔 '데드히트(Dead Heat)'에 유권자들 시선이 쏠리고 있다.
■ 무소속 김진관의 무서운 기세, 막판 변수 되나
출마 선언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6.6% 지지율을 확보한 무소속 김진관 후보 행보도 고무적이다.
짧은 기간 내에 존재감을 드러낸 김진관 후보가 막판 스퍼트를 올릴 경우, 상위권 후보들 표를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따라 전체 판세가 다시 한번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굳히기냐, 뒤집기냐"
태백 나선거구는 현재 ▲남궁증-정연태의 1위 쟁탈전 ▲김상수-심창보의 생존 혈투 ▲김진관의 추격전이라는 3중 구조 드라마를 쓰고 있다.
지역의 한 정치 전문가는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다진 상위 2인과 달리, 3위 싸움은 그야말로 '시계 제로' 상태"라며, "부동층 향방과 후보들 현장 밀착형 공약이 승부의 쐐기를 박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연 태백 중심부인 나선거구에서 최후에 웃게 될 3인은 누가 될 것인가?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태백 정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연리지TV’ 의뢰로 ㈜데일리리서치에서 5월 4일 ~ 5일 이틀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제2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3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100%이며, 최종 응답률은 10.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6%p이다. 2026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