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암고속, 태백시와 '도시재생' 업무협약 전격 파기, 이상호 표 '선거용 졸속 행정'
[단독] 영암고속, 태백시와 '도시재생' 업무협약 전격 파기, 이상호 표 '선거용 졸속 행정'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6.05.1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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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선거용 쇼였나” 철저한 타당성 검증 없는 무리한 추진, 삼수동 주민들 '분노'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가 야심 차게 내세웠던 '삼수3지역 도시재생사업'이 공모사업에서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핵심 파트너였던 영암고속 측이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업무협약(MOU) 파기를 통보하면서, 철저한 준비 없이 선거용 치적 쌓기에만 급급했던 이상호 태백시장(후보) ‘행정 무능’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맹렬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요란했던 샴페인, 결과는 '휴지 조각' 된 업무협약

본지(연리지TV) 취재 결과, 영암고속 주식회사는 최근 태백시에 '삼수3지역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파기하겠다는 내용 공문을 공식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과 지난 3월 6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터미널 부지 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하겠다며 화려하게 협약식을 개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벌어진 촌극이다.

영암고속 측은 해당 사업에 대해 "사실상 진행하기 어렵고, 사업적 실효성이 없다"고 내부 결론을 내리고 파기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기업 눈에도 해당 사업이 현실성 없는 '탁상행정'에 불과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이상호 표 '보여주기식 졸속 행정' 필연적 참사

이번 사태는 단순한 협약 무산을 넘어, 이상호 태백시정 구조적인 난맥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도시재생과 같은 대규모 중장기 사업은 민간 사업자와의 치밀한 타당성 검토와 태백시의회 동참 대한 명확한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태백시는 이러한 기본적 절차를 간과했다.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에서는 이상호 시장이 다가오는 선거를 의식해 무리하게 ‘보여주기식 성과’를 포장하려다 벌어진 예견된 참사라고 입을 모은다. 치밀한 행정력 대신, 얄팍한 정치적 셈법이 앞선 결과가 결국 '행정 무능'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다. 

태백시의회 한 의원도 태백시의회와 협의 한 번 제대로 안 하고 진행하면서 나중에 태백시행정이 시의회랑 협의했다는 형식만 취하려고 했다며 태백시가 이상호 태백시 행정으로 망해 가는 걸 지켜보면서 한탄스럽다고 전했다.

"우리가 표팔이 도구인가" 두 번 우는 삼수동 주민들

가장 큰 피해와 상실감은 고스란히 삼수동 주민들의 몫이 되었다. 낙후된 지역 환경이 마침내 개선될 것이라 믿었던 주민들은 이번 협약 파기 소식에 참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선거철 표몰이를 위해 주민들 간절한 희망을 철저히 이용하고 속였다"는 분노가 들끓고 있다. 핵심 거점 부지였던 터미널 부지 확보가 무산됨에 따라, 이상호 시장이 주도했던 삼수3지역 도시재생사업은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해졌으며 사실상 공모 실패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행정은 화려한 플랭카드와 사진 촬영을 위한 무대가 아니며, 시민의 삶을 담보로 한 정치인의 '희망 고문' 도구는 더더욱 아니다. 이상호 후보와 태백시는 껍데기뿐인 협약으로 시민을 기만한 이번 사태에 대해 삼수동 주민들 앞에 뼈저리게 사죄하고, 졸속 행정으로 빚어진 참사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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