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출입 통제 정황 담긴 녹취록 파장, "현 시정과 생각 다르면 경제적 불이익"
■ 13개 단톡방 유포가 단순 실수?, 꼬리 자르기 의혹 속 주민들 "개돼지 취급" 분노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본 언론사 단독 보도로 수면 위로 드러난 ‘장성동장 관권선거’ 사태가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수사기관 고발로 이어지며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상호 태백시정이 자신과 뜻이 다른 주민들을 철저히 통제하고 생계까지 위협하며 이른바 '가스라이팅' 행정을 펼쳤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등장했다. 시민을 섬겨야 할 행정이 오히려 주민을 억압하고 사육하려 했다는 분노가 장성동을 넘어 태백시 전역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공무원 특정 식당 출입 망설이게 하는 상황", 밥줄 쥐고 흔든 보복 행정 민낯
최근 본 언론사에 제보를 해온 장성동 소재 한 음식점 업주 A씨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신 식당 출입을 고의로 막은 정황이 고스란히 담긴 녹취록을 제공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실제 특정 음식점 출입이 어렵다는 장성동장 발언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이상호 시장 체제 태백시가 현 시정과 다른 목소리를 내거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교묘한 생계 위협과 불이익을 가하며 철저히 통제해 왔다는 합리적 의심이 '사실'에 가깝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13개 단톡방 유포가 실수? 주민 기만하는 '꼬리 자르기'
관권선거 논란이 불거진 이후 장성동장이 보인 행태는 주민들 공분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녹취록에는 동장이 주민들에게 자신의 행동이 '의도된 것이 아닌 단순 실수'였다며 사안을 덮으려 회유하는 정황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하지만 해당 홍보성 게시물은 단일 대화방이 아닌 무려 13개의 SNS 단체 대화방에 동시다발적으로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용을 몰랐다", "실수였다"는 변명은 어불성설로 보인다. 주민들은 이를 관권선거 책임을 일선 동장 개인 일탈로 덮어씌우려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이자, 장성 주민들을 철저히 기만하는 수작으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가 사육당하는 개돼지인가", 절망과 공포에 빠진 태백시민
장성동 주민들 분위기는 허탈함을 넘어 극도의 분노로 치닫고 있다. 한 주민은 "우리 장성 주민을 정말로 생각 없는 개돼지 취급을 하는구나 싶다"며 "현 시장과 다른 생각을 가지거나 다른 당을 지지하면 밥줄을 끊고 보복한다는 항간의 소문이 모두 사실이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앞에서는 웃는 얼굴로 시민을 위하는 척하지만, 뒤에서는 공무원을 시켜 불법적인 사전 선거운동과 자신을 홍보하게 만드는 표리부동한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문제가 터지니 모든 책임을 동장에게 덮어씌우는 비겁한 모습이 과연 태백시장이 보여야 할 리더십인지 묻고 싶다. 참으로 믿을 사람 하나 없다"고 한탄했다.
시민을 볼모로 삼는 '이상호식 공포 정치', 이대로 괜찮은가
이상호 태백시 행정이 저지른 이번 사태는 단순한 선거법 위반을 넘어선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결코 용납하지 않고, 행정력을 동원해 반대파 생계를 위협하는 행위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폭거다.
어렵게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가는 수많은 시민들은 이번 사태를 목도하며, 태백시가 쳐놓은 '보복의 그물망' 안에서 극심한 공포와 압박감에 시달리고 되었다. 관권선거를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고 시민을 철저히 둘로 분열시키는 '이상호 행정'에 또다시 태백 미래를 맡길 수 있는지,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 준엄한 심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 녹취록 음성 파일은 기사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