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설회는 생략, 시민들 "사회단체 선거 동원 씁쓸" 비판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선거 과정에서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시민들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본지에 제보를 한 한 태백시민은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국민의힘 이상호 시장 후보의 합동연설회가 있으니 참석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정치적 중립을 준수해야 할 단체가 이런 문자를 회원들에게 발송하는 것은 도를 넘은 행위"라고 강하게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 사실 확인 결과, 소상공인연합회 편향성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 심미주 태백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며칠 전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김동구 후보 합동연설회 당시에는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그 이유에 대해 "바빠서 못 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상호 후보 '관권선거' 논란에 더해 지역 공익단체까지 선거에 동원되는 양상을 보이자 시민들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역 정계와 시민들은 "공공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소상공인연합회가 선거 중립 의무를 저버린 것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연리지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