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 공립 노인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한다.
정선군 - 공립 노인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한다.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7.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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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강원랜드와 추진중인 노인치매요양사업과 겹치는 사업으로 태백시 치명타
- 강원랜드와 힘겨루기로 지지부진한 태백시와 대비 강력한 추진 정선군
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한다. [연리지TV]
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한다.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초고령 사회 치매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어 전문적인 보호 서비스를 전담하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치매 국가책임제로 1:1 맞춤형 상담 및 사례관리부터 상담까지 돌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관내에 단 한곳도 없는 실정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개설을 추진하게 되었다.

 군은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정선읍 신월리 869-4외 4필지 일원에 연면적 1,345㎡ 규모의 건물 1동을 조성할 계획으로 52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에는 치매전담실을 비롯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린넨실, 면회실,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 등 57명의 치매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치매 전문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현장에 배치해 운동요법, 현실인식훈련, 가족교육,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을 등 다양한 치매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성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요양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치매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치매 노인요양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가 강원랜드와 추진 중인 노인치매요양사업이 허망해지고 있다. 수년 동안 강원랜드와 사업추진을 실랑이하는 태백시는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또 한 번 기회를 잃는 모습이다.

태백시가 추진한 노인치매요양사업은 전국적 사업으로 1,500병상을 기초로 시작되었지만, 강원랜드가 사업을 대폭 축소해서 하나 마나 한 사업으로 전락한 가운데 정선의 사업추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정선군과 태백시 노인치매요양사업 향후 방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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