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탄탄페이 띄우기 여전, 지역 경제 파급 미비, 나눔 실천에 얹혀가기!
태백시 - 탄탄페이 띄우기 여전, 지역 경제 파급 미비, 나눔 실천에 얹혀가기!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12.23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탄탄페이 플랫폼 이용 나눔 기부사업 과연
-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속에 탄탄페이 띄우기로 살짝 발담구기
탄탄페이 - 태백시
탄탄페이 - 태백시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가 24일(목)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탄탄페이 기반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 기부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관내 취약 계층 비대면 기부 방안으로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이 기부사업은 탄탄페이 충전 금액으로 모금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600만 원 모금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이라는 태백시 역점에도 불구하고 태백시 경제는 여전히 악화하고 있다. 또한 기존 경제 활성화라고 말할 수 있는 통화량 확대는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져 태백시가 시민 눈 속이기로 정치적 이용은 아닌지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지역 화폐 취지를 이끄는 탄탄페이와 달리 시민들은 단순한 포인트 적립에 매료를 느끼는 것으로 화폐 소비 패턴이 변경된 것을 마치 경제 활성화에 엄청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홍보하는 태백시가 현재 내세울 경제적 성과가 전혀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밀고 있는 정책으로 보인다.

경제 활성화 기본은 지역을 받치고 있는 경제적 디딤돌에 대한 부양책이 기본이어야 하는데 자유시장에만 국한된 지원정책과 국가 정책을 시행하는 정도의 정책을 펼치는 태백시가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는 것도 탄탄페이에 의존하는 이유다.

민선 7기 태백시가 경제 관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뾰족한 대안 없는 태백시 경제정책에 여전히 탄탄페이 우려먹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