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청탁♦︎채용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강원랜드가 2017년 신입 직원 선발을 백지화했다.
<연리지TV-지병호 기자> 부정 청탁♦︎채용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은 강원랜드가 올해 신입 직원 선발을 백지화했다. 강원랜드는 매년 수요예측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6년 93명 선발하여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올해 계획은 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기획재정부로 부터 정원 승인을 못받아 신입사원 선발은 백지화되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2012-13년도 518명 채용과 함께 2008년도 선발에서도 부정 청탁 채용으로 청탁랜드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 강원랜드 신입사원 선발 백지화는 '부정 청탁 채용으로 지금 강원랜드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바라보는 취업준비생에게 큰 좌절을 안겨주었다.
폐광지역 취업준비생 한분은 '부정으로 채용된 직원들은 여전히 잘 다니는 데 적폐청산을 말하는 문재인 정부도 어쩔수 없는 것 같다.'라며 그들은 저렇게 가만히 놔두면서 왜 직원채용을 백지화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의 첫번째가 강원랜드여야 한다고 말하는 취업준비생은 또 한번 흙수저를 탓하며 좌절할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 했다. 강원랜드 관련 업무를 하는 한 직원은 '직원을 안 뽑는것이 아니라 지금의 직원 중 부정으로 선발된 직원을 해고 조치하고 필요인력을 공정하게 새로 선발하여 청년에게 새로운 세상이 왔음을 실감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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