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 야생화마을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 휴먼테크롤로지어워드 특별부분 최우수상 수상
정선군 - 야생화마을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 휴먼테크롤로지어워드 특별부분 최우수상 수상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3.06.21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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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9일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사업 통해 설립된 마을호텔18번가협동조합(대표 안훈호)이 지난 19일 제8회 휴먼테크롤로지어워드 특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선군 고한읍은 우리나라 대표 탄광마을로 폐광 이후 인구감소, 빈집 증가, 상권쇠퇴 등으로 지역소멸위기에까지 내몰린 지역이다.

이런 상황속에 고한읍 야생화마을은 2018년부터 야생화를 주제로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운동을 추진, 주민들 자발적 골목길 정원가꾸기와 꽃길 조성, 공폐가 정비와 상가 새단장을 통해 마을호텔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야생화마을에서 마을호텔18번가 협동조합은 기존 상가, 주민이라는 마을자원을 연계, 연대하여 ‘누워있는 호텔’이라는 마을경제활성화모델을 구축했다. 마을 빈집, 폐가, 유휴시설을 카페, 레스토랑, 회의실 등 마을에서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주민아이디어를 통해 실현하고, 마을호텔 운영과정에서 마을자원간 연계, 일자리 및 소득창출까지 이어지는 마을경제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아 왔다.

 올해는 마을호텔 두 번째 도약의 해이다.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 제약이 풀리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인구’의 범위를 확대하고, 2022년 마을호텔2호점 개설과 향후 3호점 개설, 그리고 여행상품 기획을 통해 정선여행 가교로서 중요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김진용 마을호텔18번가협동조합 상임이사는 “마을호텔 기본은 주민 연결과 연대이며, 관광객 또한 이 과정에서 주민 만족을 공유, 관광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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