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 도계읍 흥전1리 국민주택지구 국토부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삼척시 - 도계읍 흥전1리 국민주택지구 국토부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3.07.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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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성방지시설 설치, 배수시설 및 담장 정비,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등
- 1970년대 후반 조성된 도계읍 흥전1리 국민주택지구의 주민 생활여건 개조 지원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삼척시 도계읍 흥전1리 국민주택지구가 국토교통부 발표 ‘2024년 취약지역(도시) 생활여건 개조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도시)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도시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서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위생인프라, 일자리·문화·복지, 주택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선적으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발표된 2024년도 사업 대상지는 전국적으로 12개 지구가 선정되었고 규모에 따라 1개 지구당 약 30억원 내외 국비 지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삼척과 원주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삼척시 도계읍 흥전1리 국민주택지구에는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그에 맞춰 5년(2024년∼2028년)간 총사업비 약 38억7,500만원(국비 21억2,100만원, 지방비 12억800만원, 자부담 5억4,600만원)이 순차적으로 지원되며, 1년차 국비 지원규모는 약 2억1천만원이다.

지역 이철규 국회의원은, “흥전1리 국민주택지구는 도계읍이 탄광도시로 전성기 였던 40여년 전에 조성되어 현재 135가구 20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석탄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든 이후에는 인접한 중앙선 철도(솔안터널)를 통과하는 열차로 인한 진동피해와 연약지반·사면붕괴 위험에 따른 재난 위험, 그리고 불법증축과 다수의 공폐가로 인한 연탄가스·화재위험이 상존하는 취약지역지구가 된 지 오래되었다.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낙석방지시설이 설치되고 배수시설과 담장을 정비하는 한편, 빈집철거와 기존 주택의 수리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소화전·가스통 보관함 설치 등 거주에 필요한 정비사업들이 추진된다. 단 한 명의 주민이 거주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정주 여건만큼은 충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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