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태백시 축제”도 바가지요금 논란
태백시 - “태백시 축제”도 바가지요금 논란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3.07.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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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4-25일 양일간 진행된 구문소 용 축제

 

페이스북 권00님 포스팅 사진  [연리지TV]
페이스북 권00님 포스팅 사진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 구문소에서 지난 6월 24~25일 양일간 진행된 용 축제가 바가지요금으로 방문객 원성이 높다. 

태백시 축제 및 행사 관련 셀럽들이 한정적이어서 이 바가지 논란은 다른 축제와 행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용 축제 관련 바가지요금은 페이스북 권00 님이 아이 팔뚝에 크기가 5cm 타투 비용이 만 원이라며 바가지요금에 대해 직접적으로 전했다. 또한 컵 만들기 만원 등 무조건 만원이라며 아이 데리고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아이가 원하면 어쩔 수 없이 지불하는 구조를 악용한 상술은 아닌지 성토했다.

페이스북 권00님 포스팅 사진 [연리지TV]

또한 다른 지역 축제를 비교 아이들 관련 백프로 무료였던 것을 말하면서 “비싸면 안 하면 되지”라는 논리가 아이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음을 지적했다.

태백시 축제가 찾는 관람객이 적어 늘 고민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가지요금으로 축제를 망치는 행위가 태백에서도 나타나면서 향후 축제에 관람객이 더 줄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이다.

이런 와중에 정부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7월 18일부터 전국 지역축제 먹거리 가격과 사진을 공개한다고 7월 5일 밝혔다.

가격 공개 대상은 정부 인증 86개 문화관광축제 외에 일반 지역축제도 포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보 제공에 소극적이고 바가지 요금 논란이 있는 축제는 내년 문화관광축제 인증과 축제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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