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시장형공기업 지정관련 ‘폐광지역 현안 간담회’
강원랜드 시장형공기업 지정관련 ‘폐광지역 현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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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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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3일 16:00 사북 공추위 뿌리관 회의실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미래를 위한 간담회 개최”

<연리지TV-지병호기자> 강원도와 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는 12월 13일 오후 4시부터 사북 공추위(고한.사북.남면.신동 살리기 지역공동추진위원회) 뿌리관 회의실에서 강원랜드 시장형 공기업 지정관련 ‘폐광지역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도와 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는 강원랜드 시장형 공기업 전환시 문제점에 대해 ‘지역 사외이사 배제’ 및 ‘지역발전 사업 제안,현안 난항 예상’과 ‘기획재정부의 관리감독 강화’, ‘수익성 추구에 따른 지역공공투자 위축, 배제’를 지적했다.

강원랜드는 3년마다 폐특법 제 11조 ‘관광진흥법’에 의거 카지노 허가를 받아야 한다. 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는 재허가 관련 쟁점으로 영업시간 축소와 게임기기 허가대수 축소를 지적했다. 영업시간 축소는 인력 조정이 불가피한 점과 게임기기 축소에 대해 인력부족으로 기기 운영 불가는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대응방안으로 시장형공기업 전환 문제점 및 대응방안 연구보고서 작성과 기재부 의견전달, 언론기관 보고서 배포, 지역민을 통한 정치권 및 언론에 의견 전달을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장형 공기업 전환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 의지를 내비쳤고 더불어 민주당 강원도당 심기준 의원조차 시장형 공기업이 적절하다고 하는 현실속에 강원도지사의 행보가 이상하다. 강원도는 시장형공기업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함께 전하고 있다.

심기준 (더불어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 의원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역 정치를 논의하는 도지사의 엇갈린 행보는 정치력 부재, 정무적 판단결여로 이해될 수 있다.

강원도(최문순 도지사)는 우선 더불어 민주당 강원도당 심기준 위원장과의 의견 조율부터 해야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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