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청소년수련관(관장 원영미)은 지난 27일 당골 상가번영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청소년 수련 활동 및 스포츠대회 숙박 대관 등을 위해 태백을 방문하는 학생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추진 예정이라고 전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방문하는 태백시청소년수련관은 단체버스로 시설을 이용하며 먹거리도 내부에서 해결하는 구조라 상호협력은 어떤 의미인지 구제적이지 못해 아쉬움을 전한다.

태백시청소년수련관 이용 청소년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발상은 외려 태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을 상인들이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도 불러와 이 업무협약에 대한 의구심이 높다.

청소년 활동과 당골 상가활성화에 연관성이 부족해서 보여주기식 업무 협약 비판도 함께하는 가운데 이용준 당골 상가번영회장은 “청소년 활동과 당골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여 모두가 상생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나아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단체의 인적·물적 자원이 활발하게 교류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영미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소년수련관과 당골 상가번영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청소년 활동과 당골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