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또 다시 태백 은하수 축제 연기'
태백시 - '또 다시 태백 은하수 축제 연기'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3.08.10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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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 악화 이유
- 좋은 기상을 예측할 수 없어 늘 불안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또다시 태백시 은하수 축제가 구설에 올랐다.

오는 8월 11~12일 진행 예정인 '태백시 은하수 축제'가 한 주 뒤로 연기되었다. 수천만 원을 소요하며 진행하는 축제가 외부 관광객 유치라는 목적은 뒤로 하고 은하수 관측이 어려우니 다음 주에 오라는 것이다.

참가자 일부 중 태백시민은 그래도 태백시민이야 관계없지만 외부인들에게는 축제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

휴가나 일정 등 다양한 일정을 가진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태백시가 마음대로 연기하는 축제에 목메고 기다리는 건 아닌데 축제로써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함께한다.

실제 은하수 명소가 태백에 함백산 한곳임을 고려한다면 수년 동안 막대한 금액을 퍼부어 만든 태백시 관광 트랜드는 그야말로 폭망한 것으로 보인다.

태백시 은하수 담당자는 기상 악화로 은하수 볼 수 없으니 다음 주에 오라는 말로 자신이 기획한 은하수 축제 보려면 태백시가 오라는 날에 오라는 말로 들려 축제 관광객 무시라는 말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태백시 은하수 축제는 그동안 민선 7기 (시장 류태호)에 발굴 완벽히 실패한 아이템을 민선 8기(시장 이상호)가 이어받아 그냥 진행하는 것으로 여전히 SNS 놀이와 일부 사진과 영상 관계자 행사로 전락했다. 이에 태백시의회도 그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 

지난 상반기 태백시 은하수 축제는 하물며 비 오는 날에 진행했다. 당연히 행사를 취소해야 함에도 태백시 마케팅부서는 내 돈 아니니 그냥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행정 낭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또다시 은하수 축제에 목메는 모습에서 태백시 관광 마케팅은 이미 그 한계를 보였다 하겠다.

면밀히 사업적 방향 및 추진 결과를 살펴보지도 않고 수년 동안 엉망으로 진행된 행사에 아무 생각 없이 지원하는 예산에 대해 태백시의회 의원들 비판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태백시민 대다수는 은하수 축제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가운데 수년 동안 막대한 예산을 퍼부은 태백시 마케팅이 얼마나 허술한가를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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