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4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 참석하였다.

이 특별한 시상식에는 총 33명에게 감사패, 심판상 등이 수여되었으며,  태백시 축구협회 김중동 전무이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특히, 한남대학교는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태백 백두대간기), 춘계대학축구연맹전(통영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태백산기) 3개 대회에서 우승하여 3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단체상과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7월에는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이 태백에서 열려 역대 최다인 65개팀과 3,000여명이 참가했고, 8월에는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85개팀과 4,000여명이 참가하며 열렸다. 더불어, 9월에는 2023년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7개국 8개팀 300명이 참가하여 7~9월 동안 태백 지역경제에 큰 활기를 불러왔다.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2010년 이후로 13년 연속으로 태백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이는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이상호 태백시장과 태백시 스포츠과 관계자들은 지난 2월에 춘계 대학축구연맹전이 개최되는 통영을 방문하여 태백시 축구협회 박무경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유치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상호 시장은 시상식 축사에서 "내년에는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60회를 맞이하는데, 이 특별한 순간이 태백에서 개최된다면 부족함 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태백시는 2023년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는 8개 대회 중 3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스포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