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야간 폐광지역을 덮은 해고자 외침
<연리지 TV - 지병호 기자> 4월 13일 늦은 밤 태백지역 전역에 현수막이 붙었다. 현수막은 ‘강원랜드 강제퇴직 비상대책위원회’와 ‘(사)태백발전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붙었다.
현수막 내용은 해고자 시위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다.
현수막에 세월호 리본을 양옆에 붙인 것은 4월 16일 세월호 4주기를 맞아 넣은 것으로 보였다.
강원랜드 문태곤 사장은 지역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한다는 취임 이후 지역적 소통이 가장 중요한 문제에 침묵하고 있다.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는 문태곤 사장은 결국 폐광지역과의 소통이 거짓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듯 보였다.
폐광지역 익명의 주민은 문태곤 사장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아무런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점이 침묵으로 표현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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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이라면 믿음이 1도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