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랜드 비정규직 문제 외면
더불어민주당 강원랜드 비정규직 문제 외면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8.06.10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랜드 비정규직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 사항임에도 더불어민주당 공약에서 찾기 힘들다.
강원랜드 비정규직 투쟁장면(강원랜드 행정동 앞)
강원랜드 비정규직 투쟁장면(강원랜드 행정동 앞)

<연리지 TV - 지병호 기자> 6.13지방선거가 3일 남았다. 폐광지역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태백시장, 영월군수, 정선군수, 삼척시장 공통공약에 강원랜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관련 공약이 보이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고용을 안정화한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아직 요원해 보이는 강원랜드 폐특법 연장에 관해서는 노력하는 범위에서 공약에 모습을 나타냈지만 비정규직 1700여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은 바로 진행할 수 있는 공약임에도 언급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폐광지역 공약은 현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를 지방정부가 뒷받침하여 폐광지역 주민이 다수인 협력업체를 강원랜드 직고용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이 국정과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고용안정은 공약 내에서도 당연히 가장 상위 공약이 되어야 한다.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당연히 집권당 후보고 대통령 노동정책이니 더불어민주당 단체장 후보에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아쉽다고 전했다.

폐특법 연장은 당장 임기 내에 어떤 결과가 없어도 핑계가 되지만 협력노동자 문제는 부메랑이 될 것으로 보여 공약에 빠진 것이라고 협력업체 노동조합 집행부는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