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6회 태백산 눈축제가 시작된 지 5일이 지났다.

지난 주말/휴일동안 태백시는 26만 7,810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태백산 국립공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주말/휴일 동안 태백산을 찾은 탐방객은 6만 9503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태백산 국립공원 측은 눈이 오지 않아 관광객이 줄었다고 밝혔으며 태백산을 등반하는 모든 통로에 센서 10여 기를 가동하여 측정한 것이기 때문에 오류는 없다고 전했다.

태백산 탐방객은 당골광장과 유일사를 비롯하여 경상북도 봉화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눈축제를 위해 찾은 100% 탐방객으로 분류하는 것도 무리가 있어 보인다.

또한 태백산 국립공원 공식집계를 바탕으로 지난 5일간 탐방객 수는 전년 대비 10.47% 감소한 것으로 밝혔다.

포근한 날씨와 함께 눈이 내리지 않은 점 때문에 남은 2주 동안 얼마나 많은 수의 탐방객이 방문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