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 - 황지자유시장, 장성중앙시장 방문
류태호 태백시장 - 황지자유시장, 장성중앙시장 방문
  • 지병호 기자
  • 승인 2019.01.3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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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태백시 시장경제 활성화에 대한 원칙이 없는 태백시장
대형마트 눈치보기, 전통시장 달래기 갈팡질팡

<연리지TV - 지병호 편집장> 2019년 설명절이 다가왔다.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황지자유시장과 장성중앙시장에도 명절 대목에 대한 기대가 높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난 1월 30일(수) 오전 황지자유시장과 장성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전통시장 상인들 격려를 위해 방문했다고 태백시는 전했다. 

전통시장 경기침체는 대형마트 등장으로 더욱 가속화 되었다.

지난 2017년 10월 18일 태백시청 앞 하나로 마트 개장을 시작으로 접근성이 좋은 여건속에 상권을 빠르게 흡수했다. 대형마트인  이 마트가 타격을 받을 정도로 그 정도가 컸다.

태백 '이 마트'가 들어올 때 태백시 상인과 많은 공직자는 상권 붕괴를 이유로 반대했다. 도심에 위치하려 했던 이 마트는 어쩔 수 없이 외곽인 지금의 위치에 터를 잡게 되었다.

하지만 농협 하나로 마트는 상황이 전혀 달랐다. 모든 선출직과 지역 단체장의 박수를 받으며 지금 위치에 자리를 잡는다.

태백시 황지자유시장 내에 있던 경우에는 연계 상권으로 전통시장이 어느 정도 혜택을 받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다.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길동 태백시 의장은 지난 하나로 마트 개장식에 축하객으로 참가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말하면서 이중적인 행동으로 비칠 수도 있다.

태백시 사회단체 임원은 이번 전통시장 방문이 태백시장 위치에서 정무적 방문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대한 확고한 시장경제 개념이 부족한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길동 시 의장’이기 때문에 대안없이 상인 달래기를 하려는 것이다 라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직접적 경쟁이 어려운 만큼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개장을 지양해야 한다. 똑같은 여건에서의 경쟁은 의미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 때문에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길동 시 의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확한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까지 대형마트 개장식 축하객에서 지금은 시장이 되었다고 전통시장을 찾는 모습이 태백시민에게 어떻게 비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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