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백에서 채팅앱 통한 미성년자 성매매 발생
최근 태백에서 채팅앱 통한 미성년자 성매매 발생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0.04.17 0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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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경우 청소년 쉼터는 춘천, 원주, 강릉
- 태백 관 내는 위기청소년 보호시설 전무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리지 TV - 편집장 지병호>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스마트 폰 대중화로 익명 참여가능 채팅앱이 흔하다며. 신원 확인이 필요없어 범죄 악용되는 일이 늘었고, 미성년자 성매매가 그중 하나다며 채팅앱을 통한 미성년자 성매매는 최근, 태백에서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채팅앱 통한 성매매를 이용하는 남성은 대부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지만 ‘성매매알선등행위의 처벌에 관한법률’에 의거 처벌 대상이며, 나이를 허위로 기재할 수 있는 채팅앱을 통했다 해도 미성년자 성을 사는 행위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 받아야 한다 .
 
 익명 채팅앱은 단속이 어려다고 생각 하지만, 최근 지역 수사기관은 채팅앱을 통한 미성년자 성매매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동시에 각종 수사 기법을 동원 성 매수자를 찾는 노력이 활발히 진행, 범죄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불화를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집과 학교를 나온 아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성매매 유혹에 빠져들기 쉽다. 하지만 이들 보호 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 
 
 강원도 경우 청소년 쉼터는 춘천, 원주, 강릉에 있다. 가정 복귀가 어려운 상황속 태백 관 내에서 머물길 희망하는 청소년에 대한 보호시설은 현재 전무한 상태다.

 태백시청소년상담복시센터(센터장 김미희)는 사랑과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에 울타리를 잃은 제도권 밖 청소년들이 문제아라는 사회적 편견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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