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TV - 편집장 지병호> 태백시가 강원관광대에 지원한 재정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백시가 지난 2001년부터 2019년까지 특별 장학금으로 지원한 재정은 51억 원에 달한다. 2001년 부터 2011년까지 매년 2억씩 지원했으며 2012년부터 2013년은 3억 원씩 그리고 2014년부터 2015년은 5억 원씩 지원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각각 2.74, 2.51, 2.29, 3.42억을 지원했다. 또한 대학발전 육성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시비로 2억2천5백만 원을 지원했다. 

태백시가 지원한 재정에 비해 강원관광대에 대한 역량에 시민들 의구심이 높다. 한편 강원관광대가 간호학과 이외 다른 모든 학과를 없애는 점에 태백시 대응은 무기력하다.

지역에서 강원관광대로 인한 경제적 파장은 점점 빠져나가는 인구에 가속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실속에 태백시는 강원관광대에 대한 입장이 아직 없어 보인다. 정치권과 함께 지역 경제단체 또한 이 일에 소극적이다.

익명의 사회단체 대표는 태백시와 태백소재 시민단체 및 정치권의 안이함은 태백시 몰락을 가속할 것으로 전했다.

지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