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지 자동 분류 부터 반기 평가서 초안 생성까지 총상금 1,750만 원 수상
- 행정 업무 대폭 절감으로 ‘본연 아동 돌봄’ 집중 환경 마련 호평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강원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10월 16일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주최·주관한 ‘AI 챌린지 해’에서 그래좋아 사회적협동조합(봄내지역아동센터∙드림지역아동센터) 소속 유주혁·장예은 생활복지사 팀이 최종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현장 복지사가 직접 만든 AI 솔루션, 총상금 1,750만 원 쾌거
- 아동 관찰 기록 자동화 및 반기 평가서 초안 생성, 본연 돌봄 집중 환경 마련
비영리 기관 실무자들이 사회공헌 현장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그래좋아 사회적협동조합 팀은 대상 영예와 함께 총 1,750만 원(기관 상금 1,500만 원, 팀 상금 250만 원) 상금 및 네이버 커넥트재단 명의 인증서를 거머쥐었다.
대상 수상작인 ‘OK시스템’은 지역아동센터 실무자가 매일 작성하는 봉사·프로그램 일지와 관찰 기록을 AI가 분석해 아동별로 자동 분류·정리하고, 반기 평가서 초안까지 작성해 주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는 일상 관찰, 봉사일지, 평가서 등 자료가 파편화되어 평가 시기마다 기록을 일일이 찾아 정리해야 하는 고충이 컸다. 교구 및 도서 등 센터 내 자원 보유 현황 관리 역시 체계적이지 못해 행정 소모가 심했다.
이를 해결 위해 개발된 OK시스템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이미지선택
- 일지 내 아동별 관찰 기록 및 사용 자원 AI 자동 추출·검토 확정
- 아동별·영역별·시간순 관찰 기록 통합 조회
- 수집된 관찰 근거 바탕 반기 평가서 초안 자동 생성
- 사진·바코드·엑셀을 활용한 센터 자원 및 도서 통합 관리
이번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맡은 유주혁 생활복지사는 문제 정의와 현장 적용 및 가상 데이터 제작을 담당했으며, 장예은 생활복지사는 시스템 설계부터 AI 기능 구현 및 개선을 총괄해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완성했다.
개발팀은 가상 아동 23명 6개월 치 일지 300여 건을 활용해 시스템 실증을 마쳤다.
테스트에 참여한 현장 종사자들은 분산된 자료를 대조하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아동 성장 변화를 시간 흐름에 따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절감된 행정 시간을 아동을 깊이 이해하고 지원하는 본연 돌봄 업무에 쏟을 수 있게 되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강원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는 “적은 인력으로 돌봄과 행정을 동시에 수행하는 지역아동센터 현실에서, 현장 복지사들이 직접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낸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종사자들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아동 돌봄 질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