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태백시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태백시협의회와 간담회, ‘바른 소리’ 당부에 “의회부터 앞장서야” 지적도
[태백시의회] 태백시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태백시협의회와 간담회, ‘바른 소리’ 당부에 “의회부터 앞장서야” 지적도
  • 지병호 기자
  • 승인 2026.10.2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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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원 전원 및 협의회 임원진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 및 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
- 사회단체에 ‘쓴소리 역할’ 주문, 일각선 “집행부 견제와 바른 소리는 의회 본연 책무” 비판
지난 10월 23일 태백시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태백시협의회 간담회 사진 - 장소 태백시의회 회의실  [연리지TV]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지난 23일 바르게살기운동 태백시협의회(회장 김건희) 회장단 및 임원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재창 의장과 이경옥 부의장을 비롯해 정연태, 홍지영, 남궁증, 박영식, 이석형 의원 등 시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태백시협의회 김건희 회장과 임원 11명이 함께해 태백시 주요 현안과 의정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고재창 의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태백시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다각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의회 노력뿐만 아니라 바르게살기운동 태백시협의회와 시민사회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만큼, 오늘 간담회를 통해 태백 발전을 위한 지혜를 함께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자율 논의 시간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원들 발언과 당부가 이어졌다.

남궁증 의원은 “의회가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하지만 합리적인 대안을 제안하는 것 또한 의회 역할”이라며 “오늘 말씀 주신 부분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접점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옥 부의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이 단순한 봉사단체가 아닌 바른 소리를 내어주는 대표 기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의견을 대변하는 기관인 의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지역 일각에서는 아쉬움 섞인 비판 목소리도 나온다. 시정 난맥상을 바로잡고 지역사회를 향해 ‘바른 소리’를 내는 것은 시민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가장 먼저 앞장서야 할 책무이기 때문이다.

시민들로부터 직접 권한을 위임받은 의회가 집행부를 향한 날 선 견제와 쓴소리에 제 역할을 다하기보다, 관변·봉사단체에 그 역할을 요구하는 것은 자칫 의회 책임을 시민단체에 미루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밝히고, 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민사회와 소통에 나선 태백시의회가 앞으로 외부 바른 소리를 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시정을 향한 매서운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본연 역할에 얼마나 앞장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0월 23일 태백시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태백시협의회 간담회 사진 - 장소 태백시의회 회의실  [연리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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