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작 시장 대표하는 심금석 조합장 자리 비워, “중대 현안 논의 자리에 수장 불참” 뒷말
[연리지TV-편집장 지병호]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황지자유시장 현안을 직접 챙기고 상권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좌담회를 열었으나, 정작 자유시장을 대표하는 심금석 조합장이 불참해 적잖은 아쉬움을 남겼다.
태백시의회는 지난 28일 황지자유시장 일원에서 시장 조합원 및 상인들과 현장 좌담회를 개최하고, 자유시장이 당면한 주요 현안과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좌담회에는 고재창 의장을 비롯해 이경옥 부의장, 정연태·홍지영·남궁증·박영식·이석형 의원 등 태백시의회 의원들과 집행부를 대표해 이준호 태백시 부시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상인들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자유시장 생존권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의회 의장단과 의원들, 시 부시장까지 총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고 협의를 이끌어야 할 심금석 황지자유시장 조합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현장 안팎에서 비판과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의회와 집행부,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장 발전 돌파구를 찾는 공식 소통 창구에 정작 조합 수장이 빠지면서, 향후 실효성 있는 후속 협의와 추진력 확보에 반쪽짜리 자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고재창 의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황지자유시장 조합원과 상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침체된 전통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장은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상인 여러분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황지자유시장이 예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태백시의회는 이번 좌담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집행부와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앞으로도 일선 상인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가며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